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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수술 앞두고 칼륨수치가 높아져서 먹었던 식단 후기(feat.두부)

by 피카초코 2023. 7. 21.

피검사에서 칼륨수치가 비정상적이라 재검사를 받으면서 병원에서 권유해 줬던 식단을 참고해서 수치를 낮췄던 식단 구성과 칼륨이 높을 때 나타났던 증상에 대한 저의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칼륨 수치가 높아서 나타난 증상

저는 무려 6.2의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비염 수술 전 저의 피검사 칼륨 수치인데 6.2의 비정상적인 수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에서 재검사를 요청하셔서 해봤지만 조금 낮은 5.6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증상들이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보고 나서야 인지하게 되었네요. 

  • 평소보다 가슴 두근거림이 있었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 심장박동이 한 번씩 불규칙적으로 두근대는 증상이었습니다.
  • 피로가 안 풀린다는 느낌이었는데요,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평소 컨디션이 아니라고 생각될 만큼 몸이 무거웠습니다.

 

2. 칼륨 수치 검사 어떻게 받으면 되나요?

 

저 같은 경우는 수술 전 피검사를 받게 되면서 알게 되었지만 지역의 동네 내과에 피검사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시거나, 

준 종합병원에서 피검사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제가 1차 피검사에서 6.2 수치 나왔던 결과가 동네 이비인후과이고 다시 낮은 5.6 수치가 측정된 결과가 준종합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준 종합병원이 결과값이 일정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 종합 병원에 가시면 당일 피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보통 2~3시간이 걸렸습니다.
  • 수치가 높으면 보통 담당 의사분이 1~2주 뒤에 재검사를 받아보자고 제안하십니다. 저 역시 재검사를 받고 식단조절 처방을 받았습니다. 따로 약이나 주사는 맞지 않았습니다.

 

3. 자신 취향에 맞는 칼륨 낮추는 식단 선택.


저는 비염 수술을 앞두고 빨리 칼륨 수치를 낮춰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칼륨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반찬을 많이 갖춰 먹기보다는 2~3가지 정도로 병원에서 참고하라고 준 칼륨 관련 팸플릿을 참고해서 빠르게 수치를 낮추는 방법으로 식단을 구성했습니다. 

 

칼륨 식단

 

  • 위 식재료들이 모두 있을 수는 없기에 구비하기 쉬운 두부, 오이, 계란, 김치를 주로 구성했습니다.
  • 쌀밥을 끓여서 두부를 큐브모양으로 만든 뒤 같이 끓여서 먹었습니다. 간장을 곁들이면 먹을만했습니다.
  • 군것질이나 과자류들은 기본적으로 피해야 된다고 해서 저는 주로 카스텔라, 식빵, 마늘바게트 등을 먹었습니다.
  • 그리고 평소보다 물을 의식적으로 마시려고 노력했습니다. 음료수 우유등을 먹지 않기 위해 일부러 마셨습니다.

 

4. 식재료 칼륨 수치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병원에서 준 칼륨참고 팸플릿에 나와있지 않은 수많은 음식들이 있잖아요, 집에서만 식사를 하는 게 아니니 외부에서 식사를 할 때도 식재료의 칼륨수치를 수시로 체크하고 먹었습니다. 특히 쉽게 접하는 라면, 빵, 고기류, 등의 요리등에서 여러 가지 식재료가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총 칼륨 수치를 확인하고 먹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식재료 및 기성식품 영양정보 참고 사이트 링크)

 

위 사이트에 가보시면 식재료 양파, 대파 이런 종류들도 검색가능하시고, 새우탕, 3분 카레 등의 기성품 역시 검색이 가능합니다. 모든 식품 및 식재료에서 칼륨의 수치가 다 나와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여러 가지 사이트를 참고했을 때 가장 많은 음식들의 칼륨수치를 볼 수 있었던 사이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륨수치가 높아서 신장 관련 질병이나 관련 증상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을 건데요, 해당 증상들이 느껴지신다면 피검사를 받아보시고 지속적으로 식단 조절과 음식물의 칼륨함유량을 잘 파악하셔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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